예약 작업이 지금 ‘어느 브랜치’ 코드를 돌리는지 확인해본 적 있나요?

과외 자료를 자동으로 정리하는 스크립트를 만들다 보니, 저는 그걸 매일 정해진 시각에 스스로 돌게 예약 작업으로 걸어뒀어요. 그런데 문득 이런 질문이 떠올랐습니다. “이 예약 작업은 지금 내 코드의 어느 버전을 돌리고 있는 거지?” 답을 바로 못 하겠더라고요. 이건 사고가 나서 쓴 글이 아니라, 사고가 나기 전에 막은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왜 미리 막아야 했는지, 구조를 보면 … 더 읽기

같은 글을 두 곳에서 따로 렌더하고 있었다 — 렌더를 한 곳으로 모은 이야기

저는 수학쌤이 코딩 배우는 이야기를 블로그에 올리는데, 글을 쓰는 것과 발행하는 것 사이에 자동화 파이프라인을 하나 두고 있어요. 제가 마크다운으로 초안(blog.md)을 쓰면, 그걸 발행용 HTML로 바꿔주는 과정이죠. 그런데 이 파이프라인을 정비하다, 마크다운을 HTML로 바꾸는 렌더 작업이 두 군데서 따로 돌고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오늘은 왜 그게(당장 멀쩡해 보여도) 문제인지, 그리고 그 두 경로를 어떻게 하나로 … 더 읽기

AI 코딩 도구가 명령마다 ‘진행할까요?’ 묻는 걸 없앤 이야기 — 끊김 없는 자율 루프 만들기

저는 수학 학습 도구를 만들면서 Claude Code라는 AI 코딩 도구에게 일을 많이 맡깁니다(터미널에서 명령을 대신 실행하고 코드를 고쳐주는 CLI예요). 그런데 이 도구를 “알아서 쭉 진행해줘”로 굴리려니 걸리는 게 하나 있었어요. 명령을 실행할 때마다 “이거 진행할까요?”라고 물어보며 멈추는 거였죠. 빌드 한 번, 테스트 한 번, 타입 검사 한 번… 매번 제가 엔터를 쳐줘야 다음으로 넘어갔습니다. 자동으로 … 더 읽기

매일 아침 주식 브리핑을 AI 에이전트가 자동으로 — 예약 루틴 만든 이야기

아침마다 환율 보고, 지수 보고, 관심 종목 훑고, 밤새 뜬 공시랑 뉴스까지 챙기는 거 은근히 번거롭잖아요. 저는 이 “매일 똑같이 반복하는 일”을 AI 에이전트 예약 루틴으로 넘겨버렸어요. 정해둔 시각이 되면 에이전트가 알아서 데이터를 모아 채팅에 상세 브리핑을 띄우고, 핵심 요약은 카카오톡으로 쏴줍니다. 오늘은 그걸 어떻게 짰는지, 그리고 예약 루틴을 만들 때 꼭 알아야 할 설계 … 더 읽기

AI가 코드를 바로 안 고치고 먼저 하던 일 — 맡기기 전에 ‘판’부터 깔기

AI 코딩 도구한테 “이 기능 좀 고쳐줘” 하고 일을 맡겼는데, 얘가 코드를 바로 안 건드리는 거예요. 대신 프로젝트 문서부터 주르륵 읽더니, 파일 이름 규칙을 먼저 정하고 있더라고요. 처음엔 “빨리 고치기나 하지 뭐 하나” 싶었는데, 지켜보니 이게 초보인 제가 자꾸 건너뛰던 습관이었어요. 오늘은 그 두 가지를 정리해 봅니다. 버그 잡는 이야기는 아니고, AI랑 일할 때 시작 … 더 읽기

AI가 앱 화면을 보고 고치게 하는 법 — ‘한 번에 하나씩’을 버리고 묶음 루프로

앱을 만들다 보면 화면을 정말 많이 손봅니다. 버튼이 조금 붙어 있어서 띄우고, 글자가 잘려서 줄이고, 색이 안 맞아서 바꾸고… 저는 이걸 AI한테 시킬 때 늘 한 번에 하나씩 했어요. “이 버튼 간격 좀 띄워줘” → 빌드해서 확인 → “이번엔 글자 크기 줄여줘” → 또 빌드 → 확인. 이 왕복이 생각보다 느립니다. 그런데 이번에 재밌는 일이 … 더 읽기

두 프로그램이 같은 파일을 동시에 건드리면 — 덮어쓰기 사고와 ‘쓰기 전에 다시 읽기’

제 개발 기록(devlog)을 이제 한 도구만 쓰는 게 아니라 여러 AI 에이전트가 같은 파일에 나눠 씁니다. 편해진 만큼 새 걱정이 생겼어요. “둘이 같은 파일에 동시에 쓰면 어떻게 되지?” 이번에 그 사고를 미리 막는 규칙을 넣으면서, 초보도 언젠가 꼭 만나는 함정이라 정리해 둡니다. 버그를 잡은 무용담은 아니고, 사고가 나기 전에 막는 이야기예요. 같은 파일을 둘이 동시에 … 더 읽기

AI가 내 프로젝트에서 길을 잃을 때 — 코드베이스를 통째로 기억시키는 MCP

바이브코딩으로 만든 프로젝트가 어느 정도 커지면 이상한 일이 생깁니다. AI에게 “이 기능 좀 고쳐줘”라고 했는데, 엉뚱한 파일을 열어보다가 이미 있는 함수를 또 만듭니다. 그때마다 “그건 저기 있어”라고 파일 경로를 손으로 짚어주게 되죠. 처음엔 AI가 멍청해진 줄 알았는데,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AI는 제 프로젝트 폴더를 통째로 외우고 있지 않습니다. 한 번에 읽을 수 있는 양(컨텍스트)이 정해져 있어서 … 더 읽기